주식에서 PER과 PBR은 주가 측정 지표로 사용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PER은?
Price-to-Earnings Ratio(주가 대비 이익 비율)의 약자로, 기업의 주가를 기업의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PER은 투자자에게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PER이 높을수록 주가가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ER이 10이라면 주가는 주당 이익의 10배이며, PER이 20이라면 주가는 주당 이익의 20배입니다. 기업의 업종, 성장 잠재력, 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PER을 해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더 높은 PER을 가질 수 있습니다.
PER = 주가 / EPS(주당순이익)
EPS란?
Earnings Per Share(주당순이익)의 약자로,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즉,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1년 단위로 1주당 수익 지표라 할 수 있다. EPS라는 지표는 자본규모에 상관없이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냐의 지표이기에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해보기에 좋은 지표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EPS)이 높을수록 배당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단, EPS가 크다고 배당을 잘 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배당액에 대한 완전한 정보는 아니다.
EPS(주당순이익) = 지배주주순이익 / 수정평균주식수
PBR은?
Price-to-Book Ratio(주가 대비 자기자본 비율)의 약자로, 기업의 주가를 기업의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PBR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낮을 경우 주가가 자기자본보다 낮게 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PBR이 1보다 높을 경우 주가가 자기자본보다 높게 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BR이 0.5라면 주가는 자기자본의 절반에 해당하며, PBR이 2라면 주가는 자기자본의 2배입니다.
다른 업종이나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PBR을 해석해야 합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PER과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단일 지표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업의 재무제표와 비교 분석을 수행하고, 업종 동향과 기업의 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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