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자가 누군지 몰랐는데...책 사진 보니까 알겠네...)
나는 항상 고민한다. 글을 쓰고 싶지만, 뭘 써야 될지...어떻게 써야될지... 쓰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또 고민한다.
과연 매일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아들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고르게 된 이 책은 매일 블로그에 글을 써야 된다고 얘기한다....그리고 강력하게 권한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그 꾸준한 일상이 나의 동력이 되고, 나를 발전하게 하며, 나를 단련시킨다고...(금전적으로도 ㅎ)
현직 PD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김민식PD은 7년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나의 일상, 관심사, 아이들, 취미 등... 모든것이 글의 소재가 될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나 내가 즐겁고, 중심이 되어야 한다.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 행위자체를 놀이처럼 즐겨야 하며,
내 블로그에 올리는 나의 기록인 만큼 내가 중심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시기를 넘기고
그렇게 꾸준히 글을 올리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보고 관심을 가져주고, 또 나와 소통하게 되고,
그리고 그 다음의 나의 삶이 된다...고 책에는 적혀있다.
이 모든 활동은 순전히 "재미"에 의하여 해야 된다. 누가 시켜서 하거나, 일로 생각해서 하게 되면, 그만큼 꾸준히 할 수 없다.
나는 예전부터 블로그에 참 많은 글을 써오긴 했지만, 남의 글을 퍼오는 수준으로 내가 직접 글을 쓴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아니면 내가 그 글을 읽기 위해 게시글을 올렸었던 것 같다.
몇개의 컨텐츠는 나름 인기를 끌어서 특정 대상들에게 댓글도 받고, 블로그 방문자들도 꽤 있었지만,
금새 질리게 되었다. "재미"를 찾지 못했던 것이었겠지...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서 쓰는 글쓰기가 나에게도 가능할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서투를지 모르지만, 책의 저자가 얘기했던 것처럼 꾸준히 해봐야 겠다.
적어도 책의 저자보다 아직은 이른 시작이니까...
오늘부터라도 다시한번 나의 블로그 글쓰기를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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