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보드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컴퓨터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키보드잖아요.
키를 누를때의 감촉, 눌렀던 키가 다시 올라올때의 탄성...
누르지 않아도 누른것 같은 느낌...눌렀다고 반응하는 모습....
어찌 키보드를 안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정말 키보드가 좋습니다.
하지만, 키보드를 안좋아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거 다 똑같은거 아니냐, 그냥 누르면 되는건데 뭐가 다르냐...하는 분들을 위해...포스팅합니다.
키보드...다 똑같지 않아요. 하나하나 다 다르답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릴께요.
키보드의 종류
1) 멤브레인
-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통의 키보드.
- 현재 가장 대중적인 키보드인 멤브레인. 하지만, 단가가 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퍼져있어요.
지금 글을 작성하는 키보드도 멤브레인 키보드랍니다.
- 그 종류에는 플렉시블(돌돌 말수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요.
2) 펜타그래프
- 노트북 키보드를 펜타그래프 키보드라고 합니다.
- 노트북 키보드의 쫀득함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씽크패드 노트북의 키보드 매니아 분들이 많으시죠.
- 요즘에는 노트북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따로 이렇게 키보드로 제작되어서 나오기도 한답니다.
3) 플런저
- 멤브레인 방식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갖추었다고 선전하는 플런저. 하지만, 기계식의 키감과는 다른 독특한 키감을 가지고 있죠.
- PC방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근데 저는 PC방을 잘 가지 않아서 별로 접해보지는 못했네요.
4) 기계식
- 여기서부터는 조금 전문적인 분야인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 기본적으로는 축의 색깔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 청축, 갈축, 적축, 저소음 적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독특한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체리, 오테뮤, 카일이 있지만, 저도 아직 그것까지 구분할 정도의 전문성은 없습니다.
-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샘플테스터도 알리에서 팔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 https://ko.aliexpress.com/item/New-Switch-4-Clear-Cherry-MX/32887643578.html?spm=a2g12.10010108.1000014.7.77854f57yiOhvf&pvid=405b6c09-88e3-4618-8bcb-85681a201638&gps-id=pcDetailBottomMoreOtherSeller&scm=1007.13338.112281.000000000000000&scm-url=1007.13338.112281.000000000000000&scm_id=1007.13338.112281.000000000000000
5) 무접점
- 어느정도의 키압을 감지하여 접촉하지 않아도 입력이 되는 방식이라고 얕게 알고 있습니다.
- 감히 키감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요...하지만 무접점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기계식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 대표적으로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이 있습니다만 두 대표모두 으마으마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중저가 무접점 키보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커세어 K65(적축)
- 체리 미니키보드(흑축)
- 멤브레인키보드
- K380(펜타그래프)
- 앱코의 무접점 키보드
이렇게 가지고 있네요. 지금 한성의 저소음 적축 키보드도 배송중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키감을 가지고 있는 키보드라서 각각 누르는 느낌이 제각각 입니다.
아...키보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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