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 - 서윤호, 오혜진, 최정호

10대가 지난지는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 형법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올해는 형법을 공부해야 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형법에 대한 개념을 알고 싶어서 골랐지만, 꽤나 옳은 선택이였습니다.

제 머리에 아직 남아있는 부분은 별로 없지만, 아...형소법이랑은 이렇게 다른거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가볍게 읽기 좋은 입문서인것 같아요.

특히, 미수에 대한 설명을 백설공주에게 사과를 가져다 준 마녀의 사건으로 설명을 한 점이 쉽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형법책인데 나중에 20페이지 정도는 형소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네요.

저는 재작년에 형소법을 공부했기에 따로 챙겨보진 않았지만, 형법, 형소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둘다 설명을 해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제목처럼 딱 10대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겉표지를 보니까 청소년 교양 책이네요. 저는 비록 10대때 읽지는 못했지만, 많은 10대 학생들이 읽어봤으면 좋겠을 그런 책입니다.

형법 총론과 각론의 차이점도 몰랐던 저에게는 단비같은 책이였네요. 앞으로 형법공부 열심히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