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정모 지음)

2019년에 들어서 독서에 대한 취미를 들이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사는 지역시 서귀포이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추천되는 도서를 골랐는데요.

제목이 꽤 독특합니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라는 책인데요.

아이들 때문에 EBS를 많이 보게 되는데 가끔 어린이 프로를 보게되면, 등장하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이책의 저자분입니다. 이분은 지금 서울시립과학관 관장님이라고 하시네요.

처음 책을 선정하고, 저자소개를 펼쳤을때 어디서 많이 뵌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분이시더라구요.

공룡나오는 프로에 나오시는 분이라... 공룡 관련된 분이신 줄 알았는데. 과학자시네요.

그래서 일단 추천도서이기 떄문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주제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묶음집이네요.

처음에는 가벼운 과학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근데 읽다보니 마무리가 조금 제가 예상한 결론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과학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정치와 우리의 생활로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과학과 생활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깨달음을 그렇게 얻게 됩니다.

책을 읽은 후에 저도 뭔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되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히지만, 남긴 여운은 가볍지 않네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어려운 책을 싫어하시거나, 가벼운 지식을 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