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에는 육지에 가지 못해서... 매일 밖으로 나가자는 결심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내리는 비...그래도 밖으로는 나가야 겠는데...
이럴때는 실내에 있는 놀이공간을 찾아야겠죠.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는데...우와~ 넥슨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박물관이 있네요.
나름 전산과이기도 하고, 아직도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게이머로서 너무 반가운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출발!!
서귀포에 살고 있는데...제주까지 가는도중에 안개가...으마으마 하더라구요...사일런트 힐인줄...
암튼 열심히 도착해서 갔는데...입장료가 있더라구요.
기가티켓, 테라티켓이 있는데 이건 뭐 음료포함 이런 요금제더라구요.
저희는 필요하지 않아서 일반으로 끊었습니다. 또 도민은 50% 할인!!!
1층 입구옆에 써져있는 문구입니다. 왠지 멋있어 보이네요. 잘 해석은 안되지만 ㅎㅎ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서 화면에 보이는 개가 똑같은 모션과 표정을 합니다.
꽤나 신기하네요. 중간에 동기화가 풀리기는 하지만, 무척 신기했습니다.
음악듣고 어떤게임인지 맞추는 겁니다.
1층은 박물관 느낌이 납니다. 컴퓨터의 역사와 발전 뭐 이런걸 전시해 놨습니다.
저는 감회가 새로웠지만, 애들은 뭐...별로...
2층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게임판이 벌어집니다.
1세대 비디오게임 부터 8세대 플스4까지 전시되어 있고, 옆에 팩도 여러개 구비되어 있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씩 필요했습니다.
10살된 아들은 저렇게 돌아가면서 게임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저도 꽤나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한쪽에서 저렇게 플스의 카메라와 엑박의 키넥트를 이용해서 모션게임을 하도록 해놨더군요.
플스 카메라쪽은 저스트댄스를 틀어놨습니다.
뱅뱅뱅이 가장 많이 들리더군요.
게임의 장점은 집중하면 주위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죠.
사람들 열심히 추더군요. ㅎㅎㅎ
다른 한쪽은 저렇게 서서 게임을 즐기도록 해놨습니다.
옛날게임부터 최신게임까지 해놨습니다.
슈팅게임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중간중간에 저렇게 안내요원이 안내를 해줍니다.
다른한쪽에 VR체험을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미리 줄을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트라이더 캐릭터가 저렇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홍미4프라임을 메인 핸드폰으로 쓰고 있는데 정말!!! 사진!!! 정말!!!
사람의 이름을 이진법으로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른쪽아래에 있는 영수증 프린터는 아두이노에 연결이 되어 있더군요.
궁금해서 뒤를 봤는데...맥미니가....거기에 아두이노가...그리고 텐키리스 키보드...하아...소유욕이...
그래서 우리가족 모두 다 뽑아봤습니다.
왼쪽에서 부터, 아빠, 엄마, 아들, 딸...순으로 뽑아봤습니다.
이런것도 추억이 되겠죠 ㅎㅎ
3층 체험샵에서는 아두이노 종류에 대해 저렇게 전시를 해놨더군요.
아두이노를 몇개 가지고 있는데 저렇게 종류가 많은줄은 몰랐네요.
컨트롤러 모양의 아두이노는 처음보는 것인데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수많은 키보드들...하악.
갖고 싶은 키보드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질렀네요;;;
비가와서 우연히 갔던 곳인데 많은 재미를 느꼈습니다.
추억도 생겼고, VR체험도 재미있었습니다.
제주도 물론 여러가지 자연경관도 뛰어난 곳이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곳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요약!!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총 지하1층 -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하1층 : 오락실 & 카페
1층 : 컴퓨터박물관
2층 : 비디오게임 박물관
3층 : 코딩실습과 만들기체험(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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