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귀포생활

[서귀포] 제주 피규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스압)

by 인포미스터리 2020. 1. 6.
반응형

날씨 꾸리꾸리한 서귀포 주말...

아이들은 어디를 가자고 조르고 저희도 집에 있기 뭐해서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이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피규어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하면, 20분 정도면 도착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와이프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가야죠.

일단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애니 좋아하시고, 영화좋아하시고, 게임 좋아하시면...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아래 사진이 많으니까 주의하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입구에 아이언맨 2등신상이 반겨줍니다.

아들이 포즈를 잡고 있네요~ (부끄러워 하지 말게~)

저는 이 곰돌이가 왜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어딜가나 있는 느낌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어젯밤에 호두까기 인형 동화를 읽고 갔었는데, 입구에 호두까기 인형이 있어서, 딸이 아주 반가워 했습니다.

배트카가 너무 멋있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옆에는 배트맨 라이징에 출연한 악당!

저는 닌자거북이 중에 미켈란젤로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어렸을때 쌍절곤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더군요.

코믹판 조커입니다. 게임에서도 이러한 모습으로 많이 나와서 매우 친숙했습니다.

특유의 광기어린 모습이 잘 표현된 듯 합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왠 기계공룡을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트랜스포머는 1탄을 가장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그냥 반가웠습니다.

범블비입니다. 단독으로 나온 영화가 그다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원펀맨에 나온 제노스 피규어 입니다. 아들은 아직 원펀맨을 보진 못했다고 하는군요.

아직 초3이라 그런가 봅니다. 재밌는데...얼른 커서 보렴.

사실 들어가자마자 이 피규어가 떡하니 있는데, 사진 순서가 엉망입니다. 뭐 상관 없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 입니다. 영화버전이라 잘생김을 연기하는 그분이 모델입니다.

프레데터2에 나오는 프레데터를 모델로 해서 머리를 만들어 놨습니다. 특유의 징그러움이 잘 표현됐더군요.

아들은 아직 반지의 제왕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골룸도 알지 못했죠.

"옛날에 절대반지가 있었는데, 그걸 탐하는 놈이 너무 욕심이 많아서....주저리 주저리..." 관람내내 떠들었습니다.

아임 그루트...

아임 그루트!!

아~임 그루트!!

캡틴아메리카3 : 시빌워 에서 아이언맨과 캡틴이 싸우는 장면입니다.

실제 크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감났습니다.

저는 스파이더맨을 많이 좋아합니다.

스파이더맨 게임도 플래를 땄습니다. 블랙 스파이더맨...간지가(이시국에..)...꺄아~

3000만큼 사랑해~ 으흑~

고장난 헐크버스터에서 탈출하면서 공격을 하는 모습니다. 헐크버스터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언맨 작업실을 저렇게 포토존으로 꾸며놨더군요. 아들이 포즈를...

취하고...

히어로 착지~!!!!

히스레저의 조커를 모델링한 피규어 입니다. 실제모습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배트카가 실제로도 탈 수 있을만큼 크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나온 배트맨슈트입니다. 멋있었습니다.

다른 버전의 배트카 였습니다. 옆의 배트카보다 조금 더 컸습니다.

귀여운 스타워즈 캐릭터 군단 사이로 다스베이더가 똭!!!

왕좌의 게임의 의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아이템도 보이네요~

워크래프트 영화에서 나온 모델입니다. 꽤나 표현이 디테일합니다.

어렸을적에 너무너무 좋아했던 초사이어인 손오공입니다.

딸이 좋아할만한건 이것밖에...

원피스의 현상금 포스터가 한쪽 벽면에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한때 원피스를 매우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컷~!!

조로가 그 깃털맨 부하를 베었을때의 모습으로 피규어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캐릭터에 대한 피규어가 있었습니다. 없는걸 기억하기가 엄청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보다 아빠가 신나서 계속 떨었던 입이 너무 아팠던 1시간 이였습니다.

엄청 고가의 피규어를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였는데, 와이프는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고작 1시간(?)을 관람하고자 비싼 관람료를 낸게 이해가 안간 모양입니다.(저는 즐거웠습니다.)

아들과 아빠는 즐겁지만, 딸과 엄마는 조금 더 가면 있는 키티박물관에 가시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