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9/8). 제주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주에 온 코딩]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모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린 코딩관심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신청자를 받았던
행사라서 그런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였네요.
행사의 내용으로는 부모와 아이의 체험 행사가 각각 달랐는데요.
- 부모는 마이크로소프트 권오성 이사님의 특강을 들은 다음에 아이와 함께 코딩체험.
- 아이는 부모님이 특강을 듣고 있는 중에 AI 스피커 체험을 한 후 부모님과 함께 코딩체험.
이런 순서였습니다.
제주도청에서 하는 가족행사라 그런지 간식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김밥도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으면 0kcal 맞죠?
그리고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권오성 이사님이 해주셨는데, 외국에 출장을 다녀오시고 급하게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사님이시라고 하셨는데 매우 젊으셔서 놀랐네요.
특강의 내용은 현재 코딩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앞으로 AI나 전자비서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태용이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직업은 지금 없는 직업이 대부분일 것이다 라는 내용이였네요.
모든 직업 중 대부분이 컴퓨터 공학에 있다고 하여 컴퓨터 공학의 중요성도 언급해 주셨네요.
코딩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http://www.code.org 의 아래 동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부모의 입장으로 참석했는데 위 동영상에서 꽤나 짜릿한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나서 아이의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짝코딩을 통해서 사회성과 협력심을 기를 수 있다고도 말씀하셨네요.
위의 동영상들은 실제 특강에서 보여주신 동영상입니다. 유튜브에서 찾았네요.
그리고 나서 앞으로는 데이터 사이언스 라는 직업이 나올 것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특강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장소를 옮겨 아이들과 만나서 코딩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만나게 된 알버트 라는 코딩교육로봇
이런 놈이였는데...찾아보니까...28만원 정도 하더군요. 더럽게 비싸더군요;;
암튼 이 알버트라는 로봇에는 몇가지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 중간에 보이는 카드로 로봇에 인식시키면 핸드폰 어플에 카드가 떠서 순차적으로 해당 동작을 하게 됩니다.
- 우리동네 탐방과 동물원 탐방이라는 지도가 있어서 로봇이 지도내에서 찾아가도록 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총 12단계의 문제가 제공되더군요. 이거 저는 풀고 싶어서 안달이였는데, 아들이 8단계 이후로 관심이 떨어져서 저만 안절부절...
- 그리고 리모트조종이 있었습니다.
코딩을 배웠던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아들은 프로그래머를 시키지 않겠다고 예전에 결심했었는데 매우 무색해 지더군요.
저렇게 체험을 하고나니, 1시15분 ~ 5시30분까지 했던 체험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 그리고 특강때 사이트 하나를 알려주셨는데...애들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를 이용해서 코딩을 할 수 있는 그런 교육 사이트였습니다.
http://www.code.org/minecraft
위 이미지와 같이 필요한 블럭을 한정된 갯수를 써서 푸는 그런 게임입니다.
집에와서 아이와 같이 접속해서 다 풀어버렸네요.
이번에 3년째 5회 진행했던 행사라고 하네요. 이제서야 참석하게 되어서
조금 일찍 알았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흥미로운 주제나 알게된 정보도 많고, 행사를 진행하는 강사분들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매우 좋았네요.
코딩에 관심이 있거나, 지금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제 아이가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아들놈은 멍...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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